오늘은 중국 선양 출장이 있어 인천공항에서 출발해 칭다오공항에서 환승대기 중입니다.
18시 20분 탑승 예정이었는데 19시 탑승으로 미뤄져 잠시 남는 시간에 포스팅을 하고 있네요^^

아침부터 인천에는 비가 많이 내려서 출발이 지연되는 건 아닌가 걱정했는데 인천공항에서는 제시간에 출발해서 예정 시각보다 일찍 도착해서 좋았다가 칭다오는 날씨가 맑음에도 불구하고 연착이 되어서 속상하네요....^^;;

동방항공 기내식인데 지난 8월 샤먼항공에서 나온 치즈버거에 비하면 야채도 많이 들어있네요....ㅎㅎㅎ
왼쪽에 동그랗고 노란 음식은 만쥬같이 속에 팥 앙금이 들어있었는데 이게 그나마 먹을만하네요~

칭다오 공항에 가까워질 때쯤 구름 위로 솟아있는 산이 보이는데 멋지더라고요^^

구름 뒤에서 비치는 노을빛이 칭다오에 온 걸 환영하듯 예쁘게 맞이해 줍니다.
28일 전시회를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갈 때도 칭다오 공항에서 환승을 할 예정이고, 이날은 밤에 도착해서 하루 숙박을 하고 29일 아침 비행기로 돌아올 예정이라 오늘은 공항내부 구경으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칭다오공항에 도착해서 환승하러 가는 길에 돌고래 분수가 보입니다.

중국 공항이구나 하고 느낄 수 있게 분수 옆에는 화웨이 매장이 있네요^^

여기는 색감이 예뻐서 찍어봤는데 Hisense는 우리나라로 치면 삼성전자, LG 같은 가전제품 브랜드 회사입니다.

돌고래 분수에 이어 물고기 조형물로 만들어진 분수대가 보이네요...
해안도시라 그런지 기념품도 불가사리, 소라 껍데기 등의 기념품들도 보이고, 바다와 관련된 상품들이 곳곳에 보이더라고요.

칭다오는 역시 맥주죠~
공항에 칭다오맥주를 팔고 있습니다.

옆쪽에는 칭다오 매장도 보이네요^^
마음은 한잔하고 싶었지만 탑승시간이 가까워서 그냥 지나쳐왔는데 40분이나 지연이 되어서 다시 갈까 고민하다가 핸드폰 충전도 해야 해서 그냥 참았어요...ㅎㅎ
4월부터 1달~2달에 한 번씩 중국 출장을 들어오고 있는데 매번 바쁘다는 핑계로 사진들이 유물이 되어가는 중이라 오늘은 바로 업로드를 해보았습니다.
이번 선양 출장지에서도 미루지 않고, 올려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