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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동부 맛집 갈치조림 옥돔구이 성산달래식당

by Neaty 2025.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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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동부 여행을 하다 보면 성산 일출봉이나 섭지코지, 광치기 해변처럼 아름다운 풍경이 가득한 명소들이 줄줄이 이어집니다.
그중에서도 여행 중 허기진 배를 든든하게 채워줄 한 끼를 찾는다면, 바로 성산 달래 식당이 제격입니다.

 

 

위치 & 운영 정보

  •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금백조로 34‑19, 1층
  • 영업시간: 매일 10:00~21:00, 라스트 오더는 20:00까지
  • 정기 휴무: 매달 1, 3번째 화요일이 휴무일이니 참고해 주세요
  • 기타 편의사항: 주차장 넉넉하고, 반려동물 동반도 가능해요


이곳은 단순히 식사를 하는 곳이 아니라, 제주의 바다 내음과 전통의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작은 쉼터 같은 곳이에요.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깔끔하고 정갈한 분위기 속에서 은은한 제주 음식의 향이 퍼져 나와 여행객의 피로를 녹여줍니다.

 

가게 앞에 앞마당이 있어서 주차하시기에도 문제없고요

저희가 방문했을 때에는 사람이 많지 않아 느긋하게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가게 앞에서 만난 강아지와 나비

 

성산달래식당은 특히 제주산 갈치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해산물 요리가 유명합니다. 순살로 손질된 갈치조림과 통갈치 구이는 입안 가득 부드러운 바다의 풍미를 전해주고, 함께 곁들여 나오는 여러 가지 반찬들은 마치 ‘제주 할머니의 손맛’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합니다. 여기에 창밖으로 보이는 대나무 숲 풍경까지 더해져, 식사 시간이 단순히 배를 채우는 순간이 아니라 여행의 한 장면이 됩니다.

 

저희는 한 기사님의 추천으로 방문하게 되었는데요. 자차나 택시 이용을 하지 않는다면 접근성이 좋지 않아 뚜벅이 여행자들에게는 방문하기 까다로운 곳일 수도 있어요. (저희는 택시 기사님과 하루권?을 끊어서 다닌 덕에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저희가 시킨 메뉴는 갈치조림 + 옥돔구이 세트였습니다. 처음에는 고등어를 먹으려고 했는데 고등어는 서울에서도 흔히 볼 수 있으니 옥돔을 먹어보라는 주인장님의 추천이 있어서 변경해 봤어요. 가격은 2인에 70,000원 정도로 가격대가 제법 있지만 멀리서 온 만큼 기대를 안고 먹었습니다. 기본으로 나오는 반찬들은 기본적으로 집에서 해 먹는 맛이라고 해야 할까요? 간이 엄청 세지 않았고 삼삼한 느낌이 강한 느낌이었어요. 전체적으로 평균 정도는 됐던 것 같습니다.

 

옥돔 구이의 익힘 정도는 적당했고 특유의 향과 맛이 있었습니다. 갈치조림은 생각한 그 맛이랑은 살짝 달랐지만, 할머니의 손맛이라 생각하고 배부르게 한 끼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 같이 나온 냉국과 함께 먹으니 밥이 술술 들어갔습니다.

* 메뉴는 1인 1 메뉴 주문이기 때문에 주문 시에 참고해 주세요.

 

성산달래식당 – 제주 동부에서 맛과 정성 모두 잡고 싶은 분께 추천!
전통과 깔끔함이 공존하는 내부, 마음을 따뜻이 감싸는 제주 향기가 가득해요. 순살 갈치조림이나 생선구이 세트 하나면 여러 맛을 한 번에 즐기기 충분하고, 반찬 하나하나에도 정성이 담겨 있어요. 특히 관광지 인근이라 이동 중 들르기에도 좋고, 배불리 먹고 산책하기 딱 좋아요. 아이와 함께, 또는 반려동물과 함께 온 가족에게도 편안하고 즐거운 한 끼를 선사해 줄 거예요.

 

제주도 동부로 여행을 가신다면, 제주도의  성산달래식당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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