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단 한 곳"
여행 중 우연히 마주친 풍경이 마음을 오래 사로잡을 때가 있지요? 오늘 소개할 곳은 강원도 영월에 위치한, 정말 특별한 장소 — 바로 미니 한반도 지형입니다. “이게 진짜 땅이라고?” 할 만큼 한반도 전체를 축소해 놓은 듯한 풍경이 펼쳐지는 곳! 실제로 대한민국 명승 제75호로 지정된 곳이기도 하답니다.
실제로 보니 정말 한반도와 쏙 닮았습니다!
📍 어디에 있나요?
- 위치: 강원도 영월군 한반도면 선암리 선암마을 전망대
- 입장료: 없음 (무료 관람)
- 주차: 선암마을 공용 주차장 이용 가능
- 도보 이동: 주차장에서 전망대까지 도보 약 15~20분 소요
도착하면 아담한 시골 마을 분위기가 먼저 반겨줘요. 전망대까지 오르는 길은 완만해서 산책하듯 걷기 좋고, 중간중간 벤치도 있어 잠시 쉬어갈 수 있어요. 미니 한반도 외에도 근처 전망대와 이어진 코스가 있어서 쭉 따라가다보면 당일치기나 1박2일 여행으로도 충분히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저희는 숙소를 조금 멀리 잡았기 때문에... 아쉽지만 다른 곳은 패스하고 주요 포인트만 보고 왔어요.
📸 사진 포인트는?
- 전망대 중심 포토존: 안내판과 함께 찍으면 인증샷 느낌 제대로!
- 일출 시간대: 물안개가 껴 있을 땐 정말 몽환적인 분위기.
- 계절별 추천:
- 봄엔 연두빛 새순
- 여름엔 짙은 녹음
- 가을엔 단풍으로 한반도 컬러링 완성
- 겨울엔 설경 속 하얀 한반도!
영월을 대표하는 포토 명소! 위에서 보면 한반도 형상을 쏙 빼닮은 지형이 펼쳐져요. 사진을 찍기 좋게 되어있어 핸드폰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감동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어요. 아래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느낌이 아주 상쾌하고 좋았습니다! 인증샷을 남기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미니 한반도를 구경하면서 겸사겸사 구경해본 신선암
암석이 무너져내리면서 하나의 기둥처럼 우뚝 솟은 형태로 남아있게 되었다고 하는데 뒤로 펼쳐진 풍경과 함께 사진으로 남기니 아주 이색적인 분위기를 내줬습니다. 언뜻보면 코끼리의 코처럼 보이기도 하네요 ㅎㅎ
신선암 우측에 펼쳐진 평야도 나름 분위기가 있는 것 같아서 한 컷 찰칵!
흐릿하게 보이는 산들이 멋드러진 분위기를 내주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식사시간
저희가 간 곳은 초원식당이라는 생선구이 집이었어요. 2인을 시켰는데 양이 꽤 많은데도 맛이있어서 한마리 정도를 제외하고는 모두 먹어치웠습니다. 돌솥밥이랑 같이 나오는데 기본찬들도 맛이있고 다양한 생선들을 바삭 촉촉하게 맛 보실 수 있습니다
평소 생선은 집에서 자주 먹을 수 있지않아서 여행을 가면 생선류를 자주 먹는데 이렇게 푸짐한 생선구이를 먹는 건 처음이었어요 ㅎㅎ 보통 한마리 반마리 이렇게 나오는 곳들만 가봐서 바삭하게 튀겨진 생선이 별미였습니다.
📌 초원가든 (생선구이 맛집)
- 도로명 주소: 강원도 영월군 주천면 서강로 145‑3
- 지번 주소: 강원도 영월군 주천면 주천리 446
- 전화번호: 033‑373‑5424
그리고 마침내 도착한 숙소! 소담흙집펜션
영월 산 속에 위치한 조용한 숙소인데 주인장분들께서 직접 지으셨다고 하더라구요. 주인분들이 정말 다정하고 친절하셔서 저희도 즐겁게 여행하고 돌아온 곳입니다. 저희가 궁금해하니 어떻게 집을 짓게 되셨는지 말씀해주시는데 친근한 느낌이 들어서 괜스레 기분이 좋아지는 여행이었습니다.
저희가 묵었을 때에는 겨울이었기 때문에 바깥 풍경이 고즈넉했는데
주인장분께서 말씀하시길 여름, 가을에 오면 계절 변화가 한 눈에 보여서 더 분위기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고 하셨어요. 저는 고요한 분위기를 좋아해서 그런지 겨울 여행으로도 나쁘지 않았고, 이번 여름에도 이 곳으로 여행을 떠나 볼 생각이에요 !
상세 숙소 정보가 궁금하신 분들은 여기서 확인 가능!
소담흙집펜션 예약및 정보
https://smartstore.naver.com/sodampension/products/6854544350?
소담흙집독채펜션 (사랑채) 강원도 영월 고씨동굴 펜션 민박 : 소담흙집펜션
[소담흙집펜션] 힐링이 필요할때 자연 속 쉼이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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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채가 있는데 그중 한 채는 주인장분들께서 사용하시고 2채를 예약할 수 있습니다. 각각 배드가 한개씩 있는 원룸형의 숙소로, 커피머신(웰컴 캡슐 있음)과 간단한 조리를 할 수 있는 주방이 딸려 있어요!
이렇게 영월에서 보낸 하루가 빠르게 흘러갔습니다....
드라이브하는 내내 특유의 고요한 분위기가 참 좋았던 여행이었습니다. 봄, 가을의 상쾌함, 여름의 푸릇함, 겨울의 고요함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여행지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강원도에 위치해있어 거리도 멀지않고 간단하게 1박2일 코스 정도로 추천드려요!